저는 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가를 생각해봤습니다.

독준
독준 · 브런치에서 이것저것 적는 사람
2021/10/19
   네, 투표는 하는데 대부분 사표를 만들고 마는 유구한 전통을 가진 부동층 중 하나가 바로 접니다. 내년이 대선일텐데 후보 압축 상황 정도는 알고 있지만(집에 가면 꼭 뉴스는 틀어져 있어서 시청각 정보가 들어오곤 합니다), 큰 관심은 없고 전반적으로 어떤 정당을 지지할 지도 생각을 별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내년에도 아마 사표를 만들 확률이 높을지도 모르겠고... 저는 그냥 지지하고 싶은 곳, 지지하고 싶은 사람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양비론이겠지만 결국 그 당이 그 당인 것 같고, 여당이 되면 하는 것도 비슷, 야당이 되면 하는 것도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일단 저는 진영논리가 싫어요. 그게 제일 큽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사회적 물의나 범죄를 일으키면 그것에 입각해서 "읍참마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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