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시야, 시각, 시력

김영학
김영학 ·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2023/03/16
우리 인간은 '보는 행위'로 경험을 수집하고, 다음 경험을 결정한다. 그만큼 '보는 행위'가 가져다 주는 데이터의 양과 질이 무시 못할 수준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최대한 많이, 다양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이를 재활용하는 것을 쉬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어느덧 뻔히 보이는 핑계로, 시야는 닫히고, 시각은 편향되며, 시력은 깜깜이가 된다.



직장인은
보는 '눈'이 남다르다.
아니, 남달라야 한다.
그래야만, 행복하게 생존을 이어갈 수 있다. 

제 주장 속 '생존'은 단순한 버티기가 아니다.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이를 우상향으로 끌어올려 꾸준히 성장하기 위한 실전 경험을 조직에서 지속적으로 경험해 가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모험에 가까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일의 깊이와 넓이를 자신이 바라는 쪽으로 끌고 가는 것을 말한다.

또한, 조직의 지속 생존과 개인의 성장이 함께 공존하는 것을 뜻한다.
개인의 몫(역할과 책임 그리고 성과 책임의 사이)은 시장 상황에 따라 조직의 성과를 성장시키는데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맡은 바 직책 및 직위에 따라,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개인적 성장의 균형점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잡아 나갈 것인지를 수시로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직장인의 눈'이 중요하다.
단언컨데,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은 "단순히 조직에서 제시하는 일, 소위 '시키는 일'만 잘해서는 성장이 더디거나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자칫 조직이 바라는 성장에 치우쳐 조직 바깥에서는 쓸모없는 역량만 잔뜩 가진 이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함을 뜻한다. 그 경계를 위한 첫 단추로 우리는 '눈(보는 힘)'을 키워야 한다. 

논리적ㆍ합리적ㆍ전략적 결정을 위한 눈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지속 성장 및 생존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을 가꿔나가는 것이다. 현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로 소위 '보는 눈'을 키워, 늘 다음을 대비하는 것을 뜻한다. '하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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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은 조직 내에서, 이후 7년은 조직 밖에서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코칭 및 컨설팅 의뢰는.... careerstyling@gmail.com 메일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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