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란(蘭)꽃 입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7/21
작년 3월 1일자로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 취임을 하신 원장님께 들어온 화분을 3월 15일 정도에 하나 얻어 왔습니다.
많은 화분들이 들어 왔었고 직원들 다 나눠주고 남은 화분 중에서 작은 란(蘭) 이 심어진 화분 하나를 제 사무실로 가지고 왔었는데요.

사실 저는 화초를 어떡해 키우는지도 잘 모르고 특히 란은 키워보지를 않아서 시간 맞춰 물만 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7월 12일 처음 신기하게 꽃대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지요.

출근해서 아침에 보면 꽃대가 어제보다 자라나 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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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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