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7
'ㅇㅇ는 몰라도 ㅁㅁㅁ는 안다'
흔히 우리가 업계에서만 일컬어질 수준이 아닌 업적을 남겼을 때 쓰는 말이다.
농구는 몰라도 조던은 안다, 축구는 몰라도 메시는 안다. 등으로 쓰이는데, 정말로 이제는
'야구는 몰라도 오타니는 안다'라는 말을 쓴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수준이다.
오타니 쇼헤이, 그는 누구인가?
그는 지금도 현역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기도 아쉬운, 지금도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야구선수다. 1994년 7월 5일에 태어난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와 타자로서를 모두 소화하는, 아니 소화한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각 분야에서 Super top 능력을 보여주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다. 그는 오른손 투수이자 왼손 타자로,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일본의 베이브 루스'로 불리고 있다. (베이브 루스는 원조 '홈런왕'으로 알려진, 투타에 모두 능했던 1910-1920년대 야구 선수다)
오타니는 일본에서 최초의 야구 경력을 쌓게 된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의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뛰며 일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미 이 때부터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2012년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파이터스에 지명되었고, 시속 100마일(160km/h)이 넘는 강력한 직구와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당연히 엄청난 기록과 수상 기록을 써 내려간다. 오타니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동안 다음과 같은 여러 상을 수상한다
퍼시픽 리그 MVP(2016)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3회 선정(2013, 2014, 2016)
베스트 나인 어워드 2회 수상(2015, 2016)
2016 일본 시리즈 파이터즈 챔피언
딱 5년 선수 생활을 했는데 올스타 3번 선정에, 우승경력, 베스트나인을 복수 수상하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다. 당연히 세계 야구의 성지, 메이저리그에서 이런 선수를 놔둘리 없었다. 그는
2017년 12월 일본 ...
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최성욱 님 저도 감사합니다!
@김재성 답변 감사합니다.
@최성욱 님, 제 생각엔 그런 문화가 트렌드가 되지는 않을거에요 ㅎㅎ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이 생겨나겠지만 말씀 주신 것처럼 이미 여러 앞 사례가 있었고요. 오히려 '이게 가능하다'라는걸 보여주어서 사고의 틀을 깨 준 선구자로 보이지 않을까요? 양발을 다 잘 쓰는 손흥민이 epl에서 흥하는 것 처럼요 ㅎㅎ
오타니의 훌륭함으로 인해 기대치가 높아져서 평범한 사람들이 시험에 들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 살짝 걱정도 됩니다. 그렇다해도 오타니의 책임은 아니지만 마블 시네마틱 영화 아이언맨 1에서 이런 대사가 생각나네요. "토니는 그 동굴에서 슈트를 만들었어! 그런데 너희는 여럿이 모여서 그것도 못해?" 혹은 이순신은 해냈는데 너는 왜 못하니? 박문수와 영조의 일화 같은 뭐 그런 이야기 말입니다. 잘난 사람의 주위에는 평지풍파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그런 역기능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적은 것입니다.
@최성욱 님 저도 감사합니다!
@김재성 답변 감사합니다.
@최성욱 님, 제 생각엔 그런 문화가 트렌드가 되지는 않을거에요 ㅎㅎ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이 생겨나겠지만 말씀 주신 것처럼 이미 여러 앞 사례가 있었고요. 오히려 '이게 가능하다'라는걸 보여주어서 사고의 틀을 깨 준 선구자로 보이지 않을까요? 양발을 다 잘 쓰는 손흥민이 epl에서 흥하는 것 처럼요 ㅎㅎ
오타니의 훌륭함으로 인해 기대치가 높아져서 평범한 사람들이 시험에 들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 살짝 걱정도 됩니다. 그렇다해도 오타니의 책임은 아니지만 마블 시네마틱 영화 아이언맨 1에서 이런 대사가 생각나네요. "토니는 그 동굴에서 슈트를 만들었어! 그런데 너희는 여럿이 모여서 그것도 못해?" 혹은 이순신은 해냈는데 너는 왜 못하니? 박문수와 영조의 일화 같은 뭐 그런 이야기 말입니다. 잘난 사람의 주위에는 평지풍파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그런 역기능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적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