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를 통해 바라본 자신의 존재 - 임마누엘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김승문 · 작가
2024/04/08
<시간과 타자>

타자를 통해 바라본 자신의 존재 - 임마누엘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현대를 표현하는 말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자유와 다양성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표면적으로는 다른 상대를 인정한다는 의미지만 내면에는 상대방을 내 속에 끌어들이고 있음을 전재하고 있는 듯하다. 이는 전쟁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자유주의 국가의 선두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이 아시아를 비롯하여 아랍권 중동의 나라에 행하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집단이나 국가 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개인 사이에도 존재한다. 권력이나 경제력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해 행해지는 온갖 부조리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문제를 바라보고 이해는 철학적 방향성과 내용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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