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심재원 · 고민많은 40대
2022/03/29
정말 오랫만에 소설책을 폈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책에 관심을 두지 못했던 탓에 오랫만에 책을 한번 보려고 하니 무슨책을 봐야 할지 몰라 소설 순위를 찾아 '불편한 편의점' 책을 폈다.
불편한 편의점에는 사장님과 알바생, 손님 몇의 시점에서 그린 소설이다.
편의를 위한 편의점이 불편하다니. 이익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알바생을 위한 사업이라니. 심신이 미약한 노숙자를 알바생으로 쓰다니. 
소설이 참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어서 참 재미있게 읽었다.

미디어에 빠져있던 나에게 다시 독서를 하고싶게끔 만들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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