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첫 출근 하는 ..

김혜경 · 일흔세살의 강화댁
2022/03/30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열심히 살던 사람이 27억이라는 부도로 파산절차 받고 근근히 술로 살던 분이 세월지나
요양보호사자격증도 땄지만 요양원 취직도 나이가 너무 많아 같이 공부하던 분들은 다 취업을 했건만 본인은 못해서 그런지 기운 이 없는 모습에 지인의 도움으로 팬션 관리인으로 취직을 하고 오늘 처음 출근을 한 그에게 내가 등떠밀어 나가라고 했다는 말 듣기 싫어 전화도 안했다
점심은 먹었는지...할만은 한지....

한편으로는 그동안 난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느라고 강화일은 전혀 모르는체
그양반이 다 해 왔기에 걱정도 앞섰지만 요양보호사 자격증 딴후에 더욱 더 쳐지는 모습에
정시 출퇴근하며 새로운 삶을 설계하라는 뜻에 ....

당장 강화에 가면 운전할 사람 없어 고민이 앞선다
어쩔수 없이 군내버스 이용 계획을 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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