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리고 너
2022/03/13
나 그리고 너
보여주고 싶지않아
그냥 숨기고 싶어
아니 그럴수 없을것같아
어디엔가 꼭꼭 숨고싶어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싶어 훨~훨~
그곳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알고는있어 대충은
그렇지만
모른척 아무것도 모르는척
티끌만큼도 모르는것처럼
그렇게 곁에 머물자
그가 즐거웠을때 처럼
그가 잘나갔을때 처럼
지금도 그가 그런것처럼..
나에게조차 그는
숨기고싶고 자존심 상할수도 있으니까
만일 내게 어떤식이든 손을내밀때
그때 가슴으로 안아주자
이미 알고있었노라고
너를 안다는 자만심이
너를 더욱 힘들게할수도 있을것같아 모른척했노라고
그리고 한시간 아니 하루종일이라도
들어주자 그의 마음속깊은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