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우정,친한 친구란 어떤걸까

부르주아24
부르주아24 · 난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
2022/03/23
어느덧 난 자연스레 생각하게 되었다. 진정한 우정, 친하다는 건 곧 어떤 의미일까? 

이러한 내용을 인터넷에 쳐본다고 한들 친구들, 부모님 또는 선생님께 여쭤본다고 한들 나에게 납득이 되고, 그렇다 할 답이 나올 거 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나 혼자 어느 순간부터 생각하게 되었고 아직도 정확한 결론이 나온 건 아니지만 이젠 슬슬 나만의 판단의 기준이 몇 가지 생기게 된 거 같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나 자신이 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무의식중 마음 한편으로 씁쓸함을 느끼는 것 같다. 때문에 더 순수했던 나의 어린 시절, 이젠 정말 얼마 남지 않은 대학 학창 시절이 정말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지고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라는 걸 항상 명심하며 지내고 있다.

난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혼자 노는 것 이 아닌 친구들과 어울려서 노는 것 을 유난히 좋아했다. 내가 아주 좋아하던 게임을 하더라도, 공기놀이를 하더라도 혼자 하는 건 재미가 덜 했고 친구들과 같이해야 진정으로 행복하고 웃으며 하게 되니 자연스레 항상 친구들을 찾고 친한 친구들과 평생 친하게 지내고 싶고 또 그럴 것이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고등학교 졸업 후 성인, 그리도 대학까지..
내가 상상하던 내 미래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고 친구들과의 사이나 관계, 안부를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인생의 과정이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간직할 수도 있는 건데 난 뭔가 항상 미래보다 그 시절에 그리움, 향수를 느끼고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돌아가겠다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항상 친구들과 사이가 좋았던 것만도 웃기만 한 것도 아니고 몸싸움도 많이 일어나고 다투기도 무지하게 다퉜다. 그런 과정들도 머릿속에 생생히 남아있는 기억들이 많고 이럼에도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리운 이유는 아무래도 그 시절만의 즐거웠던 순간이나 느낌 당시의 새로운 기억이나 경험 등등이 늘 새로웠기 때문인 거 같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진정한 우정, 친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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