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고민상담

날으는곰돌이 · 10년차 직장인
2022/03/25
직장에서 신입을 가르치고 있는데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오늘은 꿈에서도 나왔지 뭐에요.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건가, 나는 그냥 알려주고 못따라오면 그냥 그건 그 사람 몫인데…
주변에서는 그 친구가 할수있게 놔두고 저는 뒤에서 봐주라는데.. 그 친구가 뭘 해야 제가 뒤에서 봐주죠. 
노력도 안하고 절실함도 느껴지지 않고 세상 느긋하게 임하는 그 친구를 보면, 저만 답답하고 저만 급하고..
결국엔 제가 다 하고 있어요. 
그 친구에게 잘 해줘야지, 오늘은 조금 더 기다려주고 지켜봐줘야지 다짐하고 출근해도
막상 일을 하다보면 업무에 치이다보니 그렇게 되질 않네요.
노력하지 않는 그 친구가, 매번 똑같은걸 지적받아도 변화되지 않는 그 친구가 밉다가도 어린 친구에게 짜증내는 제 자신도 싫고, 기다려주지 못하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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