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현지인 · 아! 드뎌 찾았다! 🌴
2022/03/25
금연이 어려워?
"금연이 그렇게 어려워?" 약간 얄밋게 남편한테 물었다. "응! 못해! 안해! " "한번 더 시도는 할 수 있자너요. 담배가 당뇨에 치명적이레, 건강 생각해서 금연 시도 해봐여." "싫어. 안돼. 옛날에 15일 잘 참았는데 술 먹고 폈다가 더 늘었어. 시도 해봐야 실패하면 더 펴. 안할거야." "금연 성공하면 300만원 현금으로 줄께." "싫어! 말하지마.안한다고!" (지금은 코로나로 임시백수(?)지만, 그때만해도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수입이 많을때였다.) 300만원도 안 통했다. 담배를 21살부터 피기 시작한 남편은, 중2때부터 피어 온 담배를 서른 살 중반에 아무런 고통(?)없이 금연한 나와는 달리 시도도 못하고 있었다. 남편 건강이 걱정은 되지만 너무 완강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건소를 간다고 했다. 왜냐고 물으니 거기 가면 금연하는거 도와준다고 담배 끊어야겠다고 했다. 속으론 쾌재를 불렸지만, 태연하게 "잘 생각했어요."했었다.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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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 아! 드뎌 찾았다! 🌴
2022/03/25
답글: 금연이 어려워?
생활/사건사고+1
호야맘님! 댓글 감사합니다. ^^
호야맘님 남편께서도 금연에 성공하실거에요.
호야와 호야맘님을 위해 힘든
결심을 하셨으니까요.
코로나 확진에 고생 많으셨어요. 
코로나와 환절기 상황이 더 민감하게
반응 될텐데...건강 잘 챙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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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뎌 찾았다! 🌴
가도 가도 끝이 없던 사막를 걷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했는데...거기에 🐫가 아니고 🐄 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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