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수
이민수 · 나도 노는게 제일 좋다...
2022/01/27
저희 엄마는 요양보호사로 일하십니다. 저랑 동생이 대학에 다니기 시작한 다음 엄마도 취업을 하시고자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셨는데, 요양보호사로 취업하신지 1-2년 정도 되어갑니다.

처음 취업을 하셨을 때 퇴근하고 오시면 진짜 힘들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셨습니다. 진짜 별의 별 이야기를 다 들어봤는데 어르신들께서 서로 싸우면 또 말리고, 어른신들이 다른 요양 보호사 선생님들께 욕하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고, 또 어르신들은 송영해드리는데 우산 안씌워드렸다고 거짓말 치시고, 법적으로 정해진 근무 시간 외에 퇴근 후에 관찰사항을 기록하는 일지? 라는 것도 작성해야하고... 그리고 저번에는 누가 나가서 원래 센터 규정으로 1인당 5-6명을 맡는데(이것도 많죠), 1인당 7-8명을 맡으시게된 적도 있습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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