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국어를 배울 때부터 국어 시간은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학생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멀리 떨어트려 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과 먼 학생들이 갑자기 긴 글을 접하게 되면 겁을 먹고 읽기 싫어지기 마련입니다. 긴 글을 오랫동안 읽을 수 있도록 흥미롭고 술술 잘 읽히는 글부터 천천히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과서에는 글도 많이 실려있지 않을뿐더러 그다지 흥미로운 글도 없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수학 익힘책처럼 국어 부교과서를 만들어 글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교육 과정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