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의 차이, 포기와 실패, 충고와 격려

2022/03/22
미용실이모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우리아이는 끈기가 없어요."
"왜요?" 
"지금까지 한 공부를 그만 두겠대요. 그리고 다른일을 찾겠대요. 다른일은 찾은 것도 아니고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요."

많이 속상해 하시는 것 같았다. 이모님께 내 얘기를 좀 해드렸다.

"이모님, 저도 몇 해 전까지 어머니가 절 두고 그런 말씀 많이 하셨어요. 
저는 시험때 손이 다치는 바람에 한식조리사시험에서 불합격 했고, 공인중개사 시험도 불합격했어요.
근데 다시 하지 않았어요. 공부하는 중에도 시험을 치면서도 제가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 다시 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해낼 자신도 없었거든요. 근데 저의 생각은 달라요. 혹시 따님이 시험은 쳤나요?"

"네, 시험은 봤는데 아가씨처럼 떨어졌어요."

"따님 편을 드는게 아니라 저희는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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