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기만한 여행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이예
이예 · 아이둘 워킹맘
2022/03/25
여행을 다녀오면 시간이 지나 편안하고 안락하기만 했던 여행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좋은 이벤트같은 일이 었어다면 또 모를까
뭔가 일이꼬이거나 고생했던 기억은 잘 나는데
그냥 좋은풍경에 편안하기만 했던 그런 여행은 왜이리 빨리 잊혀지는지

오늘도 여행을 계획해보려다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또 잊혀질 여행을 돈과 시간을 들여 갈 의미가 있는가
제가 효율을 아주 중요시하는 성격의 소유자라 그런것같습니다.
그런 의미없는 힐링의시간을 갖는것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시간이 지나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그러고 보니 갑자기 저의 신혼생활이 떠오르네요
결혼후 바로 아이를 갖지않고 3년 반이라는 세월을 정말 자취생활하듯 편안하기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에 늦잠도 자고 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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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부터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언제까지 직장을 다닐수있을까에대한 고민을 많이하는 요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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