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새롭게 런칭한 미디어-콘텐츠 서비스 리뷰
2021/10/06
아시다 시피, 최근에 새로운 미디어-콘텐츠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했는데요. 소개 겸 간략한 리뷰를 해보면,
- 콘텐츠 공유에 꽤나 집중했다는 점. 깔끔한 CMS. 창작자들에게 광고 수익을 쉐어할 예정이라는 점. 그리고 카카오톡 3번째 탭에 입점하는 방식이라 상대적으로 초기 트래픽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인 것 같아요.
- 다만, 오픈 플랫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서비스에서 산만+복잡한 느낌이 있는데, 서비스가 더 발전하려면, 공유되는 콘텐츠들을 좀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도록 개편되어야 하지 않나 싶고.
- 그러려면 개별 에디터들이 자신을 브랜딩하거나 소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좀 더 추가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결국 카카오 뷰가 잘 되려면 이용자들이 이 콘텐츠를 공유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직관적으로 알아야 할 것 같고, “아, 이래서 이 사람이 이런 기사를 공유하는구나”가 나름 바로바로 이해가 되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마지막으로 주제 넘지만 한 가지 더 첨언하면, 전반적으로 현재 버전은 기존의 카카오톡에 거부감 없이 심리스하게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을 중요 목표로 둔 것이 느껴지는데, 앞으로는 '카카오 버프 없이 독자적인 서비스라도 과연 이용할 가치가 있느냐'도 고민해 봐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여. 결국 수많은 콘텐츠 플랫폼 중에서도 경쟁력이 있어야 카카오 안에서 의미도 있을 테니까요. 카카오가 진짜 원하는 것도 이것일 것 같고요.
- 한국판 레...
'프로젝트 썸원'이라는 개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윤성원입니다. 프로젝트 썸원은 양질의 콘텐츠가 더 잘 생산되고, 좋은 콘텐츠가 더 잘 경험되는데 기여하자는 뜻에서 설립된 회사이고요. 현재는 '썸원의 [Summary&Edit]'라는 뉴스레터와 '썸원 프라임 멤버십'이라는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