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 고맙습니다.

윤선규
윤선규 · 글을 씀으로 써 생각을 더한다
2022/03/14
일주일 전 유튜브를 통해 얼룩소라는 곳을 알게 되었으나.
30대 중반에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이 뭐 그리 두려웠는지....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굳이 큰 마음 먹을만한 일일까? 내가 너무 무겁게 다가가려 했던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의 변화를 주며 정말 아무런 글을 끄적여 보았습니다.

원래의 목적대로 그냥 아무렇게 쓴 한 문장은 
"30대 남자의 고민" 이였습니다.
그렇게 쓴 문장에 오히려 나에게 질문을 하는 것 같았고 
그에 대한 답변이 수가지 떠오르더군요.

그렇게 담담하게 저의 고민과 그에 대한 느낌,생각이 나오니 신기했습니다.
30대가 되고 굳어 있던 머리가 스트레칭 하는 느낌이 이런걸까요?

창작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수준이지만
저에게는 무언가를 '시작'했다는 긴장감과 
'이어 나갈 수 있다' 라는 열정을 얻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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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마음먹은 30대 평범한 남성의 심정으로 주저리 주저리 몇글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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