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위로 받는 공간이 있음에도, 다 모르겠다.
그냥, 왠지 모르게 위로 받는 공간이 있다.
이 곳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블로그
사람들을 만나는 게 좋고, 그 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행복하다.
나의 이야기를 했을 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들이 고맙다.
사실 나의 마음은 많은 불만으로 가득차 있는 걸 수도 있는데, 그 안은 꽁꽁 숨기고 참 잘도 웃는다.
그러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하는 걸 수도 있겠지.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잘 모르겠다. 나라는 사람이 어디부터 어디까지 좋은 사람인건지, 그리고 어디부터 어디까지 악한 사람인건지
나 라는 사람의 정체성에 대해 잘 모르겠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나를 위로 하고 싶은 거 같기도 하다.
누군가를 위로하는 책을 만들고, 출판 하려는 나이기에.
누군가를 위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