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학원이 끝나고 집에 가는중입니다. 그러다가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공부하지?' 흔히 '좋은 대학가려고' '나중에 잘되기 위해서', 돈, 명예 등으로 답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무엇을 위해서 공부하는지 생각을 해보니 그런게 없더라고요 다 이루었다면 그 뒤에는 또는 이루기 전에는?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추구하는 이유가 궁금해지고 그런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현재를 희생해야하는지 정말 생각이많아집니다. 물론 제가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도 아니지만 힘든걸 어떻합니까. 오늘 점심에 친구들을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 친구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던 것 같더라고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감도 안잡히고 뭘 위해사는자 모르겠네요. 이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