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헬로 ·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해요
2022/02/07
유치원 교사로 10년 간 근무했을 때,
여러 일을 경험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은 한 번씩 나오는 학대 관련 기사였어요.

분명 함께 웃고 즐기며 생활해야 하는 공간에서
그 아이들은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지 
많이 안타까웠어요.

이런 기사가 나오면 그 다음 날,
특히 학년 초에는 아이들 중에서는 이야기해요.
"유치원 선생님은 어때?라고 물어봤어요" 라고요 ㅎㅎ

그러면 저는 답했었죠.
"사실대로 잘 말씀드렸어? 많이 궁금하실거야. 00이가 이야기 잘해드리렴"

어릴 수록 아이와 교사 , 학부모와 교사, 기관 내에서 교사와 교사 등의 
소통의 문제도 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오랜 꿈을 이루었던 저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훗날 저도 아이를 기관에 보낼 입장에서 이런 기사를 마주하고 싶지는 않네요.

현재는 임신 중이라 그만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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