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1
불친절한 가게는 잘 안가게 되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브런치 가게의 주인분이 불친절했어요.
근데 지인분들이 놀러오셨을 땐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잘 웃고 리액션이 좋으신 분인지 잘 몰랐어요.
마음같아선 매일매일 가고 싶었던 가게였는데
불친절에 최소한만 가게 되더라구요....
혹시나 가게 되는 날엔 괜히 속으로 부들부들도 했었네요. 하하핳.
참 속 좁죠...

불친절한 사람을 보면 저사람도 힘들겠지.
사는 게 힘들거나 무슨 일이 있으면 그럴 수 있지 싶다가도
결국은 배려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같은 상황이더라도 안 그럴 사람은 안 그럴텐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는 최대한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때문에 호구로 많이 보시기도 해요...ㅎ.
완급 조절을 못하는 제 탓이기도 하겠지만 오히려 진상을 잘 끊어내는
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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