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 끄적거리기를 좋아하는 아줌마입니다.
2021/11/22
먼저
어머님께서 이혼까지 선언하고 대학에 도전해 그 어렵다는 공기업 취업까지 성공 하셔서 멋진 삶을 찾으신거 격하게 축하 드리고 부럽습니다.주변 분들에 까지 학구열을 전파 시키시고 대단하신 것 같네요.

저는 53살 입니다.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평생 먹고 살았어요.
간간히 일을 하기도 했으나 계약이 끝나면 바로 실업자가 되곤 했지요.
그렇게 영원한 내 꿀통 일것 같았던 남편이 3년 후면 퇴직을 합니다.
그 사실이 피부로 느껴지자 마음이 초조했어요.
물론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으로 퇴직 후 매월 생활비는 어찌 되겠지만,,,
남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었어요.

대학도 나오지 않은 50대 전업 주부가 일을 찾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간혹 사람을 구하는 구직란을 보면 단순 노동직이나 
주부로써 쉽게 접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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