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수입이 적은 5인 가족이지만..
친정엄마덕분에 하이리무진을 갖게되었어요.
물론 중고이고, 굳이나 이 모델을 사려고 준비했던건 아닌데 사려고 둘러보던 중 마침 어제 나온 차라.. 

사실 친정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남편이 엄마에게 사과를 하고는..
사이가 좋아졌고, 엄마는 너무 행복해서 차를 사주신거에요.
그렇다고 저희엄마가 막 돈이 많으신것도 아니고..
직원 한둘 정도 되는 작은 사업을 운영중이신데 그것도 사실 하청업이라 차를 사줄만한 상황은 아니시거든요..
그런데도 기쁨을 이렇게 표현해주셨네요.
몹쓸딸은 여기서 웁니다..

이제부터라도 경제를 공부하고 돈관리를 잘 해나가서 엄마한테 용돈도 드리고싶네요..
하루 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