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고 있는 APP 개발로 정리할 일이 있어서 주말 아침 도서관에 왔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일부 열람실은 자리가 꽉 차있습니다. 여름 더위에 수험생(?)의 열정까지 더해져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공부하는 것은 모두 다르지만,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주말 휴식을 반납하고 모여 있는 모습에 저도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몇 년 만인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경간부 준비로 저도 주말 내내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회사 입사 후 15년동안 주말 출근을 밥먹듯이 했지만, 나를 위한 공부나 준비를 위해 주말에 뭔가를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