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는 계속된다...

2022/07/10
살면서 문득문득 생각나는 친구의 말이 있다.

그 친구는 틈만 나면 나에게와 자신의 와이프와 자신의 일상에 대해 불평하며 하소연을 했다
"며칠을 당직하고 집에 가면 너무 피곤한데 와이프는 그걸 모른다.. 너무 쉬고 싶은데 와이프랑 놀아줘야 하고, 요리 솜씨도 없어서 먹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면 매일 계란후라이라고  말한다"며 와이프 뒷담화를 하고는 또 며칠만에 집에간다며 하고 사라지곤 했다
그리고 또 하루이틀 뒤에는 어김없이 나에게 와서 그날 일하면서 힘든일로 시작해 결국 와이프 뒷담화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나도 진지하게 친구의 고민에 걱정하며 공감을 해주었는데 갑자기 현타가 왔다.  결혼을 하지도 않은 자칭 골드미스인 나에게 결혼을 하라는건지..결혼을 하지말라는 건지 ... 순간 화가나서 "너는 맨날 맨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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