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육아를 하면서 자존감이 더 떨어진 거 같아요.
나 자신을 포기하고 아이한테 온통 모든 것을 집중 하다 보니...
나 자신을 가꾸는 것은 사치 같아 보였거든요.
그 시간에 좀 더 효율적이고 현실감 있게 살자 그런 마인드 였거든요.
그렇지만 막상, 밖에 나가서 예쁜 엄마들 보면 위축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이 과연 내가 생각하는 효율적인 삶 맞나?
의심이 들어요 ㅡ.ㅡ;;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마음을 조금씩 바꾸어 먹었습니다.
좀 더 나 자신에게 투자를 하자.
나를 좀 더 사랑하자.
그래서 억지로 힐링 공간을 만들어서 예전에 좋아하던 음악도 찾아서 듣게 됩니다.
비록,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거나 이렇게 잠을 줄여서 새벽을 이용하지만 말입니다^^
아직은 시간 활용법이 익숙치 않아 곧 좋아지겠죠...
요령도 피워 본 사람이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