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박보영 · 늘 깜찍이 이고픈 아주머니
2022/02/26
얼마전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에게 살색으로 칠해보라고 했더니 “엄마 이건 살색이 아니라 살구색이야”하더라구요. 들어보니 살색은 우리나라의 피부색을 대변하는 색깔이고 세계적으로 보면 갈색,흙갈색, 검정색 등 인종에 따라 피부색도 다양하니 요즘은 우리때 교육 받던 방식처럼 우리가 흔히 아는 살색을 살색이라고 칭하지 않는 선생님들도 있으신가 보더라구요. 딸아이의 살구색이라는 표현에 고정관념을 버려야겠다고 한수 배웠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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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곱슬머리 난쟁이 똥자루- 가만히 있기 참 좋아하는 궁뎅이 무거운 뽀잉이의 뽀시락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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