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 게으른 활동가
2021/12/03
아끼는 동네책방의 수지타산을 걱정하다가 돈이 없어서 들어가고 싶은 책방에 가지 못했던 기억을 말하며 이 귀한 책방이 문턱 낮은 커먼즈가 되기를 바란다는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전 요즘 제가 읽고싶었던 신간이 도서관 서가에 꽃혀만 있어도 사서님이 내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한 듯 감동받는데요(주책이죠? ^^), 주머니 가벼운 청년을 울린 건 걱정인형에 담긴 또 걱정인형을 건넨 너무도 예쁜 마음이겠지요.

걱정인형의 생가는 무엇을 파는 가게일까요? 어디에 있는 곳일까요? 저도 아이랑 같이 놀러가고 싶네요! 오늘도 참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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