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8
저는 이미 촉법소년에 대한 글에서 왕따를 당했던 이야기를 고백했듯이, 학폭의 피해자 중 한명입니다. 어른이 된 이후 갔던 정신과를 제외하고는, 초등학교 때 갔었으며, 부모님과 함께 오랜 고민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저의 문제도 있었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제가 중학교 시절까지 받은 여러 피해가 정당화되기엔 어려운 상처죠.
글을 읽으면서도 맘이 좋지 않았습니다. 홈은님의 행동에 멋있다고 하기 이전에, 저의 경우는 이렇게 근본적으로 해결된 적이 별로 없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셔서, 수업 시간 한 시간을 모든 반 학생들이 제게 진지하게 1대1로 사과하게 하는 시간을 만드셨던 적을 제외하고는,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한 선생님은 없었습니다. 물론, 뒤에서 해결하...
글을 읽으면서도 맘이 좋지 않았습니다. 홈은님의 행동에 멋있다고 하기 이전에, 저의 경우는 이렇게 근본적으로 해결된 적이 별로 없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셔서, 수업 시간 한 시간을 모든 반 학생들이 제게 진지하게 1대1로 사과하게 하는 시간을 만드셨던 적을 제외하고는,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한 선생님은 없었습니다. 물론, 뒤에서 해결하...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