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31
마음에 와 닿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도희서 씨나 김태원 씨에 대한 비판에 공감이 됩니다. 제가 창작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창조성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은 적이 있는데, 창조라는 것은 해 아래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신성한 행위라기보다 기존의 것들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창조 행위는 기존의 창작물들에 대한 참조와 모방을 포함합니다. 다만, 단순히 모방에만 그쳤는가, 거기에 본인만의 어떤 새로움을 덧붙였는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도 다른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던 것이라고 한 뉴턴의 말처럼 (이 말 조차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뉴턴이 가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큰 빚을 지지 않는 순수한 창...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도 다른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던 것이라고 한 뉴턴의 말처럼 (이 말 조차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뉴턴이 가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큰 빚을 지지 않는 순수한 창...
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