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2/11/10
지금은 지방에 살고 있지만 아이들은 교육열 뜨거운 서울 목동서 태어났었습니다. 
엄마들이 모이면 학원 정보에 목을 메고, 아이들 이학원, 저학원으로 돌리는 바람에 로드매니저 역할까지 겸하느라 세상 바쁜 엄마들이 모여있는 동네에서 저는 방목에 가까운 육아를 했었습니다. 
아이가 관심 있어하고 만족하는 것에 우선을 두고 본인이 책임을 지는 자유를 주었습니다. 
엄마가 짜놓은 일정에 피동적으로 마지못해 끌려가는 것보다 매일을 주도적으로 즐기며 지나는 시간들을 보내게 했었습니다. 
아이들이 나갈 세상은 제가 지나온 세상과는 판이하게 다를터이니 이미 굳어버린 제 사고방식이 그닥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보호자로서의 기본적 울타리 역할만 지금까지 하고 있을 뿐 입니다.ㅎㅎ
어찌될지 예상도 안되는 미래보다 지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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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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