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의미가 퇴색한 차이콥스키 콩쿠르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인증된 계정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3/07/03

By 하비에르 C. 에르난데스 (Javier C. Hernández)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이 러시아를 외면하면서 권위 높던 이 콩쿠르의 참가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중국인 피아니스트 리우 시쿤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연주하고 있다. 출처: 멩징/신화-알라미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경연제 중 하나인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본디 매우 북적거리는 행사였다.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4년에 한 번씩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성악가 등을 러시아로 불러 모았다.

하지만 지난 6월에 치러진 이 유명한 콩쿠르는 명성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서방에서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
한글로 읽는 뉴욕타임스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매주 5회, 뉴욕타임스의 보도 기사와 칼럼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 이 계정은 alookso에서 운영합니다.
599
팔로워 2.2K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