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동의 합니다. by 스미스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3/07/03

러시아 정부가 조직, 후원하는 이 콩쿠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에서 제명됐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 출신의 참가자나 심사위원이 드물어졌다. 수백만 해외 시청자를 끌어모았던 스트리밍 계약도 파기됐다. 자유 언론을 탄압하며 외국 언론단은 위축됐고, 중국을 비롯한 친러 국가의 기자들만 남았다. 콩쿠르 심사위원을 세 번 역임한 카네기홀의 이사이자 예술감독인 클라이브 길린슨은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 척하려고 애쓰지만 분명 착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매우 명성 높은 콩쿠르였기 때문에 정말 슬픈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다닐 트리포노프,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등 스타 연주자를 발굴하는 데 공헌한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1958년 제1회 대회부터 문화 외교에서 의미를 모색했다. 첫 대회에서 미국인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이 금메달을 따냈을 때는 냉전이 절정에 달한 시기였다. 러시아 대회에서 미국인이 우승한 것은 예술이 ...

스미스 · 성악하는 사람입니다

2023/07/04

완전 동의 합니다.

국제정치/국제사회 문화/예술+1

1990년 한국의 바리톤의 시인 최현수교수님이
한국최초로 1위를 하시고 한국을
세계무대에 알리시는 계기가 되었고……

차이코프스키 콩쿨하면 누구나 인정하는
국제콩쿨이었는데…..

저도 23년차 성악가로써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이 빛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세계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이 경쟁하는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우승한 성악파트 우승자들의 노래들도 참 너무잘한다는 마음보다는
조금 실망 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성악파트 뿐아니라 악기파트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참가폭이 확줄어들어버리니까,
좋은 경쟁구도가 안되고,
실력자들도 대거 불참하게되니 수준이 점점 떨어져 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