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위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꼼꼼히 챙기기 귀찮아서다
2024/07/04
1. 얼마전에 삼성이 다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었다. 임원들 대상으로 주 6일 근무에 돌입한다는 내용이었다. 대기업의 경우 그룹 회장이 위기를 강조하고 비상경영을 선언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된다.
2. 그런데 작은 회사 대표들도 가끔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켜야겠다, 직원들이 너무 안일해졌으니, 긴장감을 좀 불러일으키고 싶다는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3. 위기의식을 가지고 좀더 집중해서 일을 하자는 취지일꺼다. 비용도 좀더 절감하고, 매출도 좀더 신경쓰기를 바라는 거다.
4. 그런데, 대표가 위기를 강조하는 속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본질은 귀찮음 때문이다. 꼼꼼하게 챙기기 싫거나, 챙길 역량이 안되니, 겁을 줘서 스스로 움직이게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거다.
5. 만일 위기라면, 극복...
20년간 IBM, 마이크로소프트, HP,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의 마케팅을 대행하며 10여개의 작은회사를 창업 또는 경영함. 그 후 10년간, 작은마케팅클리닉에서 대기업 중심 마케팅을 벗어나 작은회사에 맞는 작은마케팅 방법론을 정리하면서, 작은회사의 독립을 돕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