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가의 빅화제, 서기관(4급) 교육부 노조위원장 박병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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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5/09
☞ 정권교체시 마다 물귀신처럼 들러붙는 '교육부 폐지론'
☞ 교육부에 공직사회 최초 4급 서기관 노조위원장 탄생
☞ 교육부 폐지론•국립대 사무국장 불법 직위해제에 맞서 출사표 던진 박위원장
☞ 박병열 위원장, "교육부 폐지론 불식 및 국립대 사무국장 불법적 직위해제 바로 잡을터"
[사진=케이큐뉴스]
5년마다 정권이 바뀌거나 새대통령이 취임하면 물귀신 처럼 들러붙는 단골 이슈가 바로  '교육부 폐지론'이다. 기자 역시 교육부 재직 기간 동안 5년마다 정권 교체기만 되면 교육부 폐지론은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 관행처럼 굳어졌다. 이런 교육부 구성원들의 만신창이(滿身瘡痍)된 벙어리 냉가슴 속사정을 기자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공직사회에 적을 두고  있는 입장에선 조직 폐지론 기승에 속수무책(束手無策)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교육부 후배 서기관 한 명이 이러한 말도 안되는 관행에 분연히 떨쳐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귀가 솔깃했다. 그간 교육부에선 많은 일이 있어 왔던 모양이다. "조직의 절체절명의 위기속에 누군가는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노조위원장에 출마 결심을 했습니다.” 박병열(52) 교육부 공무원 노조위원장의 출사표다. 그는 관가(官家)에선 최초인 유일한  4급 서기관 노조 위원장이다. 지난 2021년 7월 6일 개정 공무원 노조법이 시행되면서 5급 이상 공무원의 노조 가입이 전면 허용되면서 가능해진 긍정적 소식이다. ‘지휘•감독자나 인사•보수•노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아닌 경우’라는 단서가 붙긴했지만, 이전 6급 이하만 노조가입이 허용됐던 제한규정이 철폐된 것은 경직된 공직사회에  획기적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신호탄으로 점쳐진다.
[사진=헌터스문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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