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연에 꽂혔습니다

2021/11/15
아무래도 사람은 직접 겪어봐야 깨닫는 동물이잖아요.
이전만 해도 아~ 뭐 대충 살다 죽지, 뭐~ 했는데 막상 건강에 적신호 불이 켜지니 끊게 되더라구요. 간사하죠?
저는 2017년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어이없게도 스트레스였죠. 다른 방법도 있었을텐데...
그때만 해도 저는 에쎄 웰치스맛 1mg로 며칠에 한 두대? 피는 정도였는데 가장 최근의 저는 6mg~8mg로 한번에 두 대는 피워야 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스트레스 해소도 해소지만 습관이 되어버린 거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담배를 피워서 어린 목에서 노란 가래가 나왔었어요. 그럴 정도로 피우셨으니... 저는 제 의지가 아닌 그 냄새가 너무 짜증 나서, 쩐내 나는 흡연자를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이었는데 바로 제가 그 하루에 한 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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