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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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iold · 평범한 중3
2022/02/27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우리 집은 평범하고 좋은 집이야. 평수도 적당히 넓고 나 포함해서 4명이서 살기에 딱 좋아. 
방은 3개인데, 여동생이랑 나는 한 방을 써. 동생이 아직 여덟 살이라서 망정이지, 더 크면 언니한테 대들 거 아냐. 뭐 나중에 이사 갈 거라서 걱정은 안 해.
부모님은 각방을 쓰시고, 나랑 동생 방은 현관에서 제일 먼 위치에 있어. 덕분에 덜 시끄러워.
...사실 방이 부족해. 동생이 그랬거든. 이제 막내가 또 태어났다고. 나는 믿지 않아. 열두 살 씩씩한 여자아이는 믿지 않을 거야! 내 동생은 안과를 가 봐야 할 것 같아. 집안 어디에도 막내는 없어. 아기도 없다니까?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한 이후부터 동생도 없어. 방이 허전해.
해석: 
동생은 집안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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