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째 반지하 월세방에 살았습니다. 정말 집이라는 걸 살 수 있을까요?
2021/12/07
개념없이 투정을 부리는 게 아닙니다.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성공과 자기계발 관련된 책들을 읽고 돈을 벌기 위해 여기저기 이력서와 부업등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 전공으로 공연예술을 선택했고 그 선택의 결과 현재의 가난을 얻었습니다. 내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고 개념 없이 살던 청춘이 정신차리고 무언가에 몰입하게 해준 예술에게 원망을 갖진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바다에 나와보니 저는 삼대 중반이 넘겼고 결혼 적령기를 지났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고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중 입니다.
정말 매일 매일 불안합니다. 하지만 이 불안을 누군가에 말하기도 드러내기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안 힘든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몇십억씩 오르는 아파트 값을 보면 허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
대학 전공으로 공연예술을 선택했고 그 선택의 결과 현재의 가난을 얻었습니다. 내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고 개념 없이 살던 청춘이 정신차리고 무언가에 몰입하게 해준 예술에게 원망을 갖진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바다에 나와보니 저는 삼대 중반이 넘겼고 결혼 적령기를 지났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고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중 입니다.
정말 매일 매일 불안합니다. 하지만 이 불안을 누군가에 말하기도 드러내기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안 힘든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몇십억씩 오르는 아파트 값을 보면 허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