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선물해주셨던 박사님

2022/03/05
학교를 다니면서 현장실습을 나가서 만나게 된 박사님이 있었다.
일하는 곳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하셨는데 박사님이라고 부르고는 했었다.
나랑 나이차이는 한 15살정도? 내가 22살때 박사님 따님이 7살이였다.
 한달정도 현장실습을 나갔는데 같이 일하는 사이는 아니였고 친해지게 되어서 
박사님을 많이 따랐었다.

학기중에 다녔던 거라서 방학떄 여행을 다녀와서 선물을 사왔었다.
박사님께서 본인이 쓰신 책을 선물해주셨다.
책에 짧은 글과 함께 선물해주셨는데 
"작은 인연이 큰 인연이 되기도 한단다 밝게 웃으면서 잘 지내렴"
이라고 적어주셨다. 박사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었는데
저말이 박사님과 날 말하는거 같았다.
한달남짓 이 인연이 큰 인연이 되기도 한다는거...

그 후로 한두번 박사님을 만나뵈러 갔는데 늘 기간제로 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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