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능날입니다 - 안철수의 '청년 정책'에 붙여서

조소담
조소담 · 닷페이스
2021/11/17
내일은 수능이 치러지는 날이라고 합니다.
제 가족 중에도 수능을 보는 사람이 있어서, 기억은 하고 있었는데요.
수험생들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1월이 벌써 왔다니 놀랍기도 하고,
얼룩소에 올라온 이 질문이 다시금 생각나서 들어오게 됐습니다.

대학 졸업장은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얼마 전 전북 지역에 있는 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대학에 계신 한 분께 '요즘 정원이 미달 되는 경우가 많다는데 어떠냐'고 여쭤보았습니다.
취업과 직접적인 연계가 되는 전공들은 그나마 미달이 적다지만, 학생 수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구 수 자체가 줄어들고 학생이 적어지는 부분에 대한 문제는 초중고,대학교까지 전반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 가족 중 한 분은 대학을 자퇴했습니다. 기대한 것보다 낮은, 하위권 성적을 받아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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