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어요..
고등학교 1학년때 사정없이 놀다가 2학년때부터 누나가 재수를 하고 여러 돈 쓸곳이 많아지고 아빠가 주식투자로 돈을 많이 잃었어요 그래서 진로고 뭐고 그냥 미친듯 공부만 했는데 이제와서보니 뭘 많이했는데 남는게 하나도 없네요 이제 고3이고 1학년때 내신 관리는 해둬서 좋은대학은 갈수있을듯 하네요 아직도 아빠는 1학년때만해도 하지않았던 경제 돈 얘기만 하네요 저번엔 술마시고 아빠도 이런얘기 하기싫다고 하시고.. 뭐랄까 뭔가 지치고 저도 이런 상황에 놓이니 돈에 점점 집착하게 되는거 같고... 어느샌가 목표 대학도 시립대학교가 되었어요.. 등록금이 싸니까요... 돈이 전부가 아니지만 없어져보니 돈이 행복을 만들어주는 존재처럼 느껴지네요. 갑작스럽지만 돈 많이벌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