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 생기는 가장 큰 변화

Trent
Trent · 그냥 씁니다.
2022/03/15


어릴 적부터 저희 집에는 책이 많았습니다.
천장까지 닿아있는 책장 안엔 책들이 빼곡히 꽂혀 있었고 아무거나 골라 읽는 재미 또한 있었죠.
하지만 저의 손엔 주로 만화책이 들려있었습니다.
그림이 주는 직관적인 재미와 빨려들어가는 스토리를 통해 글과 그림과 종이를 가까이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점점 책에 재미를 붙여갔고 그 다음은 판타지소설로 옮겨갔죠.
시대를 풍미하고 지금까지도 그 여운이 전해지고 있는 해리포터의 세상이나
수많은 아류작들을 생산해냈던 반지의 제왕 등
저의 상상력을 증폭시켜줬던 고마운 작품들이 참 많습니다.

저의 기억 속 첫 소설은 ‘가시고기’였습니다.
초등학생 때 읽었던 소설이었는데 아직까지도 내용이 희미하게 기억이 납니다.
백혈병을 앓는 아들과 그런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이야기.
가족애를 담은 이야기가 제 마음에 아직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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