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혐오에 빠져서 스스로를 갉아먹곤 해요

무제 · 잘 살아봐요, 우리
2022/03/14
자존감이 낮았던 학창 시절
이렇게 살다간 우울감에 정말 안 좋은 생각을 할 거 같아서
어느 날 결심을 했다
내가 원하는 걸 해봐야 겠다고
평소에 학교에서 잠만 자던 놈이 처음으로 눈을 반짝이며
관심 있던 일이었던 그림 그리기에 뛰어들어 봤다
당연하듯 있었던 부모님의 반대
물론 이유는 타당하고 타당하기에 대답도 못했다
하지만 간절함 하나만을 가지고 시도하고, 주변에 티를 내니
나에게도 기회가 오게 되었다
미술 하는 친구가 그림에 관심을 보이던 나에게
자신의 학원에서 공모전 이벤트를 하는데
여기에 특정 순위 안에 들면 무료로 미술 학원에서 그림을 배울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이었다
기회였다.
그래서 나는 곧장 연필과 펜, 색연필을 들고 그림을 그려냈다
그리곤 친구를 통해 그림을 학원에 전달 한 뒤
발표 날이 되었고
그 날은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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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보단 잘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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