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

끄적끄적
끄적끄적 · 반려견과 살아가요
2022/04/06
어디로 갈 지 정했니?

어디에서 시작할까 어디로 향할까
도착지가 없어도 괜찮아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내가 사랑하는 향기를 담고

낯선 곳에 닿아도 괜찮아
과거의 조각이 여기 곳곳에 닿으면
한 치 앞이 안보여도 괜찮아
너가 닿은 모든 것이 너의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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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하던 내 삶에 들어와 커다란 행복을 안겨주는 반려 견을 통해 일상의 작지만 큰 사랑과 이별을 알아가고 느끼며 성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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