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by 정민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정민 · 글쓰기와 sns소통을 좋아합니다.

2022/09/13

세상은 열심히 살아도 열정을 불살라도 꿈을 이루는 사람이 하늘의 별따기라 죽어라 열심히 산들 세상사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열등생, 낙오자, 실패자라는 딱지가 붙는 사람이 대다수다. 그들이 열심히 안살아서, 게을러서, 열정이 모자라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프레임 안에 갇혀 불행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회인 셈이다.

그럴 바에야 나는 열심히 안 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새로운(사회에서 정의된 것에서 벗어난) 꿈을 좇기 위해 퇴사를 한 저자의 미완성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놨다. 그러고나니 비로소 자유를 느끼고 일이 소중하고 만남의 소소한 일상이 재미지기 시작했다고.

일례로 여행의 재미는 계획을 빽빽히 짜서 그대로 소화해 냈을 때의 성취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