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3/02/06
기차 탑승하기 전 역에서 간단히 한 끼 하려고 할 때, 햄버거집에 가면 사진처럼 어르신들 두 분이 서 있으신 경우가 종종 보이더라고요. 처음 몇 번 눌러보시더니 학생, 또는 아가씨 하면서 방법을 여쭤보십니다. 방법을 모르는데 대꾸하지 않는 기계이니, 주변에 도움을 청하실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번엔 줄을 뒤쪽에 서있었는데 몇 번 눌러보시다가 뒤에 사람이 점점 늘어나니 주문을 못하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키오스크 사용을 위한 교육을 찾는것도 어렵고,, 기술의 발전이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가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줘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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