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룩소에서 가끔 정치학 글을 쓰는 사람으로, 위에 링크를 건 글을 포함하여 가끔 미-중 패권경쟁 상황에서 한국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고민해보고, 제 나름의 방향을 제시해왔던 사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에 글에서 밝혔지만 요약하자면,
1)(신)현실주의의 동맹 이론에 따르면 기존에 패권국가가 있는 상황에서 힘이 상승하는 국가 - Rising China가 있을 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국이 미국의 현상 유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2. 한국이 국익의 순위를 확실히 해서 이후 어려운 선택지 사이에서 잘 선택해야 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상적으로 이야기하는 '중재자', '중립국', '제 3 국가' 등은 저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중립국으로 국제정치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스위스도,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실상 반 러시아 편을 들며 특정 노선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본문에 이야기가 나온 '한국이 하기 나름'이 정말...
대중의 반중정서에 영합하는 자극적인 언론보도보다는 이렇게 냉철한 시각이 필요합니다.
대중의 반중정서에 영합하는 자극적인 언론보도보다는 이렇게 냉철한 시각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