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W
JJW · 얼룩소를 떠났습니다
2022/11/27
전지윤 님의 글을 보며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울러 이런 양단간의 선택을 유도하는 토론 방식이 논의를 더 흐리는 근본적인 원인인 듯해 유감스럽습니다. 의제를 던질 때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더탐사의 보도와 유동규/남욱을 취재한 기사들을 동류항에 놓을 순 없습니다. 더탐사의 보도는 전지윤님이 말씀하신 대로 ‘3자에게 전해들은 말을 사실로 믿고 누군가를 무작정 의심하고 공격하는 것’이 됩니다. 첼리스트의 남자친구는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이니까요. 그도 심지어 그 광경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아닙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형태의 제보를 받으면 그 당사자를 직접 만나 해당 내용을 크로스체크하는 게 취재의 ABC입니다.

반면 유동규와 남욱은 사건의 당사자입니다. 물론 이제와서 유동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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