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기냄새를 맡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공기냄새가 다 똑같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계절마다 달마다 냄새가 매우 다릅니다. 
4계절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기 냄새는 가을입니다. 
시원하고 청량하며 마음이 뭉클해지는 냄새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가끔은 가을밤의 공기냄새를 맡으면서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찔끔 날 때도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해서 공기냄새를 별로 못 맡았는데 가끔 사람이 없을 때 마스크를 내리면 힐링이 되고는 합니다. 낮과 밤의 공기가 다른것 처럼 공기 냄새가 있습니다.
한번 기회가 되신다면 가을이 가기전에 신경써서 공기냄새를 한번 맡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