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노예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1/11
내가 쓰고 있는 컴퓨터

어제 아침 잘 쓰던 컴퓨터에 화면이 갑자기 까맣게 변해 버렸다.
컴퓨터가 안 되면 일도 할 수 없고
그러면 병원 전체의 일에 지장이 많아서 전산담당 부장님께 말씀 드렸더니 급한 일 인것을 알고 바로 오셨다.
뭘 뜯고 뭘 보고 이리저리 보더니 고칠 수 없다 하시면서 저희 병원
전체를 담당 하고 계시는 컴퓨터 사장님께 전화해서 오시라고 한다.
가까운데 계셨는지 금방 오셨다.
사장님도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시더니 본체를 가게로 가지고 가서 고쳐야 할것 같다고 하신다.
아~나는 한시가 바쁜데 어쩌면 좋을까 하다가 궁여지책으로 함께 일하는 직원의 본체를 우선 연결 해서 쓰기로 했다.
나는 컴퓨터에 노예가 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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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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